"북중관계, 북한 비핵화 기여 방향으로 나가길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김효정 기자 = 외교부는 31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北京)을 전격 방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중국과 북한관계에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 부위원장의 방중 여부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북중 양국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확인해줄 사안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다만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자로서 북한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는 중국과 북한 관계가 한반도 평화 안정 및 북한 비핵화는 물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게 하는 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kw77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5/31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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