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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민주평통 종교복지위, 통일정책 MOU

송고시간2016-06-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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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기총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교복지분과위원회와 대북·통일정책 건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및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과거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큰 부흥이 있었다"며 "기독교계가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고 남북 간의 대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구 종교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이지만 종교계가 나서야 할 시기"라며 "기독교가 남북 교류에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총·민주평통 종교복지위, 통일정책 MOU - 2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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