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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에 메타세쿼이아 숲길 생긴다

송고시간2016-06-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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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해고속도로 신기~백련리 1.9㎞ 구간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려고 진교면에 '명품 가로수 숲길'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하동 진교에 메타세쿼이아 숲길 생긴다 - 2

군은 옛 남해고속도로인 진교면 신기~백련리 1.9㎞ 구간을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부지 성토 등 기반 조성에 이어 메타세쿼이아를 심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1.3㎞에 404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오는 7월 말까지 나머지 구간에 150그루를 심고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심은 메타세쿼이아는 둘레 12㎝, 평균 키 12~1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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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주변에 상사화·영산홍·철쭉 같은 다양한 종류의 화초류와 관목류 단지가 조성된다.

숲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군민의 산책·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영화 '취화선' 촬영지와 백련리 도요지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하동군은 기대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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