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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 확대 위해 머리 맞대다'

송고시간2016-06-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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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서 두 도시 비즈니스 CEO 포럼 개최

기조강연 동서대 장제국 총장, 국제경제특구 발족 제안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

(부산=연합뉴스)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2016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9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발표를 듣고 있다. 2016.6.9 [부산상의 제공]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2016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9일 오후 3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150여 명과 사다카리 아츠히토 후쿠오카 부시장과 이소야마 세이지 후쿠오카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 명의 후쿠오카 기업인이 함께했다.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은 부산과 후쿠오카 간 초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경제교류를 확대하고자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축한 비즈니스 협의체이다. 2010년 9월 부산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 이후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열린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부산과 후쿠오카의 20년이 넘는 오랜 교류 역사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적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그 구심체로서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의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

(부산=연합뉴스)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2016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9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2016.6.9 [부산상의 제공]
ccho@yna.co.kr

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한일관계와 부산·후쿠오카 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부산·후쿠오카 국제경제특구' 발족을 비롯해 두 나라의 중앙정치에 좌우되지 않는 지역 간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현돈 부산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장과 가유카와 마사히로 후쿠오카상공회의소 관광·음식부 회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과 규슈 관광 사업을 각각 소개하고 두 지역의 투자와 관광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인 제로웹과 후쿠오카 모바일 게임 회사인 굿럭(GoodLuck)3, 에어부산, 서일본철도 등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후쿠오카 상공인들은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항 등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포럼 일정을 마무리한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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