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 글로벌 리더 후보 장학생 10명 모집
송고시간2016-06-16 11:35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비영리재단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은 한인 여성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생 1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언어연수를 비롯해 현지 글로벌 기업에서의 인턴십, 유명 인사와의 네트워킹 등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의 우수한 장래성과 자질을 갖춘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러 제약으로 기회나 장학 혜택 등에서 소외된 여성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왕복 항공료와 언어연수비(4주), 기업 인턴십(8주), 해외체재비, 현지정착을 돕는 오리엔테이션, 각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인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희망자는 참가지원서를 작성해 추천서와 최종학력 성적증명서를 재단 사무국 이메일(info@kowinner.org)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2001년부터 매년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열고 있다. KOWINNER은 이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한민족 여성 간의 연대와 교류 강화, 리더 발굴·양성을 위해 2007년 서울에서 창립됐다. 현재 등록 회원은 4천여 명에 이른다. ☎ 82-70-7884-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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