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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 입적

송고시간2016-06-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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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경북 영천 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이 23일 오후 9시20분 입적했다고 조계종이 24일 밝혔다. 세납 75세, 법납 62세.

1943년 제주 출생인 혜인 스님은 1956년 13살의 어린 나이에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2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특히 1971년 3월 24일부터 해인사 팔만대장경각에서 매일 5천 배씩 200여 일 동안 100만 배 절 기도를 올린 일화로 널리 알려졌다. 제주를 대표하는 사찰 약천사를 창건하기도 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계단위원, 제주불교중흥회장, 해인사 교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은해사 조실, 약천사 회주를 맡아왔다. 저서로는 '신심'과 '원력' 등이 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27일 오전 10시 은해사에서 거행되며 은해사와 약천사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 054-335-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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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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