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조희팔 사건 일지

송고시간2016-06-28 10:5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조희팔 사건 일지> - 2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검찰이 희대의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28일 조희팔 생사를 포함한 조희팔 사건 재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한다.

조희팔은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7만여 명을 상대로 5조715억원을 끌어모으는 등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자 2008년 12월 밀항해 중국으로 달아났다.

다음은 조희팔 사기 사건 주요 일지.

▲ 2008. 10 = 경찰 의료기구 임대사업 등으로 4조원대 사기 행각 벌인 조희팔 일당 수배.

▲ 2008. 12·9 = 조희팔 충남 태안군 마검포항에서 중국으로 밀항.

▲ 2009. 3·12 = 해경 국제경찰에 조희팔 일당 검거 협조 의뢰.

▲ 2010. 1·31 = 경찰 조직 핵심 간부 ㈜리브 경영고문 김모(43)씨 검거.

▲ 2012. 2·14 = 중국 공안 조희팔 측근 ㈜TEN 최모(55) 대표, ㈜CN 강모(44) 대구동부센터장 체포.

▲ 2012. 2·24 =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 측근 황모(53)씨 자진 입국해 자수.

▲ 2012. 5·21 = 경찰 '조희팔 2011년 12월 중국에서 급성 심근 경색으로 사망' 발표.

▲ 2012. 9·7 = 경찰 중국에서 조희팔 일당에게 골프 접대받은 대구 성서경찰서 정모(37) 경사 구속영장.

▲ 2012. 11·19 = 김수창 특임검사팀 사건 수사 무마 청탁으로 2억7천만원 받은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 구속.

▲ 2012. 11·26 = 경찰 중국 공안에 조희팔 생존 여부 재확인 요청.

▲ 2013. 3·4 = 검찰 조희팔 자금 관리한 전직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임모(45)씨 등 3명 불구속 기소.

▲ 2014. 12·18 = 검찰 조희팔 1천200억원대 은닉재산 확인.

▲ 2015. 1·26 = 검찰 사건 수사 무마 등 명목으로 10억원대 돈 받은 대구지검서부지청 오모(54) 서기관 구속기소.

▲ 2015. 9·16 = 검찰 조희팔 불법 자금 1억원 받은 김모(49) 전 경위 구속기소.

▲ 2015. 10·2 = 검찰 조희팔에게서 뇌물 받은 대구지방경찰청 권모(51) 전 총경 구속기소.

▲ 2015. 10·10 = 조직 2인자 강태용 도피 7년 만에 중국 현지 공안에 검거.

▲ 2015. 10·13 = 경찰 강태용측 뇌물 1억 받은 정모(40) 전 경사 중국 광저우서 검거.

▲ 2015. 10·20 = 조희팔 밀항 도운 조카 유모(46)씨 대구 동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

▲ 2015. 10·22 = 경찰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 설계 주도한 배상혁 검거.

▲ 2015. 10·31 = 경찰 조희팔 조직 임원으로 있으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전직 경찰 임모(48)씨 구속.

▲ 2015. 11·1 = 경찰 배상혁 후임으로 조직 전산실장을 지낸 정모(52·여)씨와 기획실장 김모(41)씨 횡령 혐의로 구속.

▲ 2015. 11·10 = 검찰 대구 성서경찰서 정모 전 경사 구속기소.

▲ 2015. 11·25 = 검찰 범죄 수익금 은닉한 조씨 아들(30)과 조씨 내연녀 김모(55)씨 등 구속기소.

▲ 2015. 12·16 = 강태용 국내 송환.

▲ 2016. 3·25 = 법원 조희팔에게 뇌물 받은 대구지방경찰청 권모(51) 전 총경 10년형 선고.

▲ 2016. 4·22 = 검찰 조희팔 조직 뒤를 봐준 명목으로 5천만원 받은 곽모(58) 경위 구속기소.

▲ 2016. 5·20 = 법원 범죄 수익금 일부를 은닉한 조씨 아들(31)에게 징역 2년 선고.

▲ 2016. 6·16 = 법원 대구지검서부지청 오모(54) 서기관 항소심서 징역 9년 선고.

▲ 2016. 6·28 = 검찰 최종 수사결과 발표.

psykim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