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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만화의 미래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최(종합)

송고시간2016-06-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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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31일…전시·만화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7월 27∼3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2030년 만화의 미래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최(종합) - 2

부천만화축제운영위원회는 29일 부천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축제에서 '2030 만화의 미래'란 주제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만화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조망한다"고 밝혔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내년 스무 살을 앞둔 국제만화축제의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전 세계 만화인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국제 축제에 걸맞게 알차고 수준높은 행사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축제 홍보대사는 개그맨 박준형이 위촉됐다.

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전시, 만화마켓, 콘퍼런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참여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 주제전에서는 22명의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쳐 2030년의 만화 세계를 그린 단편 원고를 선보인다.

전시행사로 2015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 '윤태호 작품전', 중국 웹툰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 우수작품전 등이 있다.

만화작가와 만화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만남·작가들의 작품 판매 등 만화마켓도 관심을 끈다.

만화의 미래를 조망하고 만화문화 향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만화의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에는 미국·중국·프랑스 등 7개국 4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만화를 만들고 토론하며 우정을 쌓는다.

작가사인회, 팟캐스트 공개방송, 캐리커처 드로잉쇼, 한국 코스튬 플레이 최강자전, 마니아·시민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등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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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3천∼5천원이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올해 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같은 기간 열려 만화도 보고 영화도 감상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만화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의: ☎ 032-310-3075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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