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남·울산 불교계 '천성산 지키기' 산신제 봉행

송고시간2016-07-13 15:4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통도사와 내원사, 울산 석남사가 13일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설이 나돌았던 양산 천성산에서 산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봉행했다.

경남·울산 불교계 '천성산 지키기' 산신제 봉행 - 2

경남·울산 불교계 '천성산 지키기' 산신제 봉행 - 3

3개 사찰 스님과 나동연 양산시장, 신도 등 300여명은 이날 천성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올리며 천성산이 불교성지로 자리하기를 기원했다.

불교에서 천성산 화엄벌은 대중 1천명이 화엄경을 공부하다 도를 이룬 불교성지로 불린다.

통도사 총무국장 도문 스님은 "부처님 위신력과 원효 대성사 굽어살핌으로 천성산이 자손 대대로 원형을 유지하고 천년만세 불교성지로 자리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시설이 설 때를 분명히 가려서 서주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