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소위 첫 회의…특조위 활동기간 등 의제 확정
송고시간2016-07-14 19:01
세월호 소위 첫 회의…특조위 활동기간 등 의제 확정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 '세월호참사진상규명소위'(세월호소위)가 14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같은당 김성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김한정,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 등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세월호 소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과 세월호 선체 인양 후 조사권 인정 여부, 세월호 참사 백서작성 및 정리 기간등에 대해 앞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세월호 소위는 이같은 쟁점에 대해 여야 간 의견 접근을 이룬 다음 합의 사안을 농해수위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월호특조위 활동 기간에 대해선 법정기한인 지난달 30일 종료를 주장하는 여당과 연장을 주장하는 야당이 팽팽히 맞서며 큰 의견 차이를 드러낸 바 있어 합의된 의제에 대해 소위 차원에서 순조롭게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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