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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늘 이스탄불행 항공편 결항…"안전 확보"

송고시간2016-07-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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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늘 이스탄불행 항공편 결항…"안전 확보"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 EPA=연합뉴스 ]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 EPA=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18일로 예정된 터키 이스탄불행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향하는 출국편(KE955)과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 20분 아타튀르크 공항을 떠나 19일 오후 1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귀국편(KE956)을 결항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려면 현지의 보안과 안전 관련 추가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후 항공편에 대해서도 터키 현지 정세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 기사 대한항공, 이스탄불노선 결항…"터키 정세 고려 운항 판단"
대한항공, 이스탄불노선 결항…"터키 정세 고려 운항 판단"

대한항공이 터키의 쿠데타 시도로 인한 정세 불안을 이유로 이스탄불행 여객기를 오늘(18일)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17일)는 터키 체류객을 국내로 수송할 필요성이 있어 정상 운항을 했지만, 현지 보안과 관련한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해 오늘 항공편을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후 항공편은 터키 현지 정세 및 안전성을 종합 판단해 조만간 운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 공항 구간을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주 5회 왕복 운항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대한항공은 인천∼터키 노선을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다.

앞서 터키에서는 지난 15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으나 6시간 만에 진압됐다. 대한항공은 아타튀르크 공항 폐쇄에 따라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가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자 17일 체류객 등의 수송을 위해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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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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