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래, 그런거야' 23일 2회 방송…'끝사랑' 지연 영향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BS TV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23일 2회분을 연속 방송한다.

SBS는 "'미녀 공심이' 후속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첫 방송이 지연되면서 편성이 조정됐다"며 23일에는 '그래, 그런거야' 47~48회가, 24일에는 영화 '더 폰'이 방송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첫 방송 예정이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주연 배우 지진희가 촬영 중 코를 다쳐 수술을 하는 바람에 첫 방송을 일주일 미뤘다.

이 때문에 23~24일 오후 10시대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채우기 위해 23일에는 오후 8시 45분부터 '그래, 그런거야'를 2회 연속 편성하고, 일요일에는 2시간가량 영화를 방송하는 것이라고 SBS는 설명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 작가가 그리는 정통 가족 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을 통해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7/21 17: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