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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독일 총격사건에 "깊은 위로…필요한 지원 다하겠다"

송고시간2016-07-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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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명백한 테러공격 가장 강한 어조로 비난"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인" 독일이 수사에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서쪽 아이젠하워 정부청사에서 '21세기 경찰업무 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찰관 회의장을 예고없이 방문해 독일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우리의 생활방식이나 자유, 매일 일상생활을 하는 것 등이 모두 안정된 치안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경찰관들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조건들 속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 일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찰관들을 만나 발언하기 전에 독일 뮌헨 총격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발언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듣느라 조금 늦었다"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별도로 낸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독일 뮌헨에서 발생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의 명백한 테러공격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비난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테러를 배격하려는 "독일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의 결의는 이런 비열한 폭력행위에 직면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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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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