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이 불러낸 여름방학의 추억…일요 예능 1위
송고시간2016-07-25 09:09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 2일'이 어릴 적 여름방학의 추억을 소록소록 되살려냈다.
24일 오후 6시 20분부터 방송된 '1박 2일'은 배우 윤시윤 외가가 자리한 전라남도 순천을 무대로 '여름방학 탐구생활' 특집을 내보냈다.
출연자들은 골목을 누비며 물총 싸움을 벌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는 여름방학 때 외가를 찾던 그 느낌에 젖어 들었다.
윤시윤의 외할머니가 외손주 일행을 위해 정성껏 차려낸 서대회 무침, 문어 숙회, 병어구이, 해파리냉채 등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날 '1박 2일'은 1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다른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해피선데이'의 다른 코너인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10.9%로 집계됐다.
경쟁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의 경우 코너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13.8%,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 사나이'가 9.4%를 기록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판타슈틱 듀오'와 '런닝맨'이 각각 6.2%, 7.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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