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 도심 폭발물 의심 007가방에 종이만 가득(종합)

송고시간2016-07-25 11:2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군·경 탐지견 투입, X-레이 촬영 등으로 확인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김준범 기자 = 대구 도심 공원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대구 도심 폭발물 의심 007가방에 종이만 가득(종합) - 2

25일 오전 9시 32분께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 주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1개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수목관리원 송모(62)씨는 "공원 내 이동도서관 선반 위에 한 수상한 남성이 007가방을 두고 가는 것을 발견했는데 위험물로 보인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공원 반경 50m 지점과 이동도서관 주변에 경찰통제선(폴리스라인)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시민 접근을 막았다. 국정원과 군 폭발물 처리반도 출동했다.

대구 도심 폭발물 의심 007가방에 종이만 가득(종합) - 3

군, 경찰 등은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하고 X-레이 촬영을 해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가방을 열어 확인한 결과 안에는 종이류만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을 종료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5월에도 북구 태전동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검정 가방 한 개가 인도에 놓여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안에는 공구만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duc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