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강원, ITX-청춘 요금 국회 차원 해결 요청
송고시간2016-07-25 17:20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코레일이 경춘선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의 요금할인율을 축소하기로 하자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이 국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은 25일 우상호 당 원내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강원 도민은 타 지역 동일 거리의 도로와 비교해 경춘고속도로의 요금을 비싸게 지불하는 등 지역적 특성 때문에 늘 피해를 보아왔다"며 "ITX-청춘의 경우 요금 인상 시 지역과 상의키로 했던 당초의 약속을 어긴 것이어서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당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원내 대표는 "공기업이 지역·시민 사회와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어서 해당 상임위원들과 이른 시일에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코레일이 ITX-청춘에 적용된 할인율을 다음 달 1일부터 30%에서 15%로 축소하면 용산∼춘천 기준 일반 이용객의 운임은 6천900원에서 8천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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