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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내일 '부산·울산 가스냄새' 긴급 안전점검 회의

송고시간2016-07-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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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부산과 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 신고 폭주와 관련해 국민안전처가 관계 기관과 긴급 회의를 갖기로 했다.

안전처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부와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전처는 이 회의에서 각 부처와 기관이 현재 가스냄새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하고있는지 점검하고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재발할 때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방안도 논의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내일 회의에서 원인이 밝혀지거나 대책이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 차원에서 가스 냄새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안전처에 상황을 보고했고 원인 규명 건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21일 오후 5시 30분께부터 2시간 가량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고 울산에서는 23일 오후 2시 22분부터 1시간만에 접수된 가스 냄새 신고가 20건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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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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