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작년 몰타에서 탈북민 입국한 사실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통일부는 28일 "작년 몰타에서 탈북민이 입국한 사실은 있으나 올해 입국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중해의 섬나라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몰타에서 북한 근로자 3명이 탈출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사항은 탈북민의 신변보호 등을 고려해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몰타 현지 주민들과 정보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작년 여름께 현지 북한 식당 종업원 2명이 감시망을 뚫고 종적을 감춘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몰타에 와있던 북한 건설 노동자 1명이 사라졌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7/28 15:3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