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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탁구> 전지희, 8강 좌절…北 김송이는 8강행(종합)

송고시간2016-08-0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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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굳은 표정으로 수비하는 전지희
<올림픽> 굳은 표정으로 수비하는 전지희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전지희가 싱가포르의 유멍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전지희는 경기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리우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 김송이는 8강에 안착했다.

전지희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 유맹유에게 1-4로 졌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13위 유맹유를 맞아 1세트를 10-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렀다.

2세트를 11-8로 따내긴 했으나, 3세트에서 다시 접전 끝에 10-12로 졌다. 이어 4,5세트에서는 7-11과 2-11로 힘없이 주저앉으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올림픽> 환호하는 北 김송이
<올림픽> 환호하는 北 김송이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4라운드 경기에서 북한의 김송이가 대만의 첸슈주를 향해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북한 김송이는 대만의 첸수유를 4-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송이는 1, 2세트를 각각 11-2와 11-6로 비교적 쉽게 따낸 뒤 3세트를 10-12로 빼앗기는 등 다소 고전했으나, 끈질긴 수비로 승리를 따냈다.

전지희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8강에서 북한 김송이와 남북대결을 벌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관중석에서 김송이를 응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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