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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준비 마무리…축제 분위기 고조

송고시간2016-08-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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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들 속속 입국…숙소·교통편 배정 완료

개막식 13일 오후 7시 30분 인라인경기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세계 레저인의 축제인 '2016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하루를 앞두고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송암스포츠타운과 대룡산 활공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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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5개 종목, 국내대회 9개 종목에 31개국 5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춘천국제레저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주 경기장인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등 각종 시설 설치와 현장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단(약 390명)도 속속 입국하고 있다.

액션스포츠에 참가하는 일본팀이 10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필리핀과 태국에서 온 선수들이 조직위가 지원한 버스를 통해 춘천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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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단은 앞으로 조직위가 지원한 5대의 버스를 통해 인천공항 등에서 춘천으로 오게 된다.

대회 기간 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는 교통편도 모두 18대 버스가 배정됐다.

조직위는 국제·국내대회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각 경기장 보강공사를 마무리 짓고 안전점검을 벌였다.

패러글라이딩이 열리는 대룡산 활공경기장 진입로 정비도 마쳤다.

또 도심 곳곳에 윈드 배너 300개, 가로등 배너 100개, 현수막 55개, 홍보탑 4개 등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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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람객을 위해 경기장 주변으로 대회 기간 매일 열리는 26가지 체험시설도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나섰다.

레저체험마당에는 길이 90m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 사방에서 물안개를 뿌리는 '쿨 존'이 설치된다.

수백 명이 편을 갈라 물총 싸움을 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 밖에 열기구, 수상 레포츠, 전통 레저, 레이싱카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모두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국제대회는 액션스포츠, 라틴댄스, 드론 레이싱, 에어소프트 서바이벌, 익스트림 발차기 경기다.

국내대회는 인라인슬라럼, 웨이크보드, 스포츠클라이밍, 경주용 차 묘기, 모형 자동차 조종, 3대3 농구, 등산, 아이스하키, 패러글라이딩 경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에 달샤벳, 유현상, 오로라, 워너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개막행사 이후 오후 9시 10분부터 10분간 음악불꽃쇼가 펼쳐진다.

한편 대회 첫날인 12일 오후 7시부터 드리프트 경기용 자동차와 슈퍼카, 나인봇 등으로 구성된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져 경기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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