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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안병훈 "1라운드 만족…자신감 생겨"

송고시간2016-08-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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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회보다 더 긴장…첫 버디, 터닝포인트"

<올림픽> 안병훈, 리우에서의 퍼팅
<올림픽> 안병훈, 리우에서의 퍼팅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 개인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 안병훈이 퍼팅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골프 대표팀 안병훈(25·CJ)이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안병훈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회 1라운드를 마친 뒤 "1라운드 성적에 만족한다"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짧은 퍼팅을 놓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고 어려운 고비도 무난히 잘 넘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남은 3일 동안 오늘하고 똑같이 차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샷이 좋아져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1번 홀(파5)에서 쓰리 퍼팅을 하면서 보기로 출발했다.

<올림픽> 안병훈 따라서
<올림픽> 안병훈 따라서

<올림픽> 안병훈 따라서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 개인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 최경주 감독이 안병훈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그는 "1번 홀이 가장 긴장이 많이 됐다"며 "매 시합이 그렇긴 하지만, 이번 대회는 더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인이 아니라 '코리아'가 달린 옷을 입고 나라를 대표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112년 만의 골프 첫 보기와 함께 2번 홀 첫 버디를 기록했다.

그는 "내가 욕심이 많다"고 웃으며 "2번 홀 퍼팅은 오늘 플레이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경주 감독님이 '포기하지 말고 치고 싶은 대로 쳐라. 메달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셨다"며 "감독님 조언이 큰 힘이 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아버지인 남자탁구 대표팀 안재형 감독에 대해서는 "시합 전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아버지도 저도 서로 열심히 해야죠"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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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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