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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고성현-김하나 8강행(종합2보)

송고시간2016-08-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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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도 8강 확정…김사랑-김기정은 위기

여자단식 성지현, 배연주 1승씩 수확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에게 2-1(18-21 21-13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용대-유연성은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2승째를 올렸다.

8강에는 각 조의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오른다.

같은 A조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도 이날 차우-세라싱헤에게 이기면서 이용대-유연성은 이바노프-소조노프와 함께 8강행을 확정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3일 이바노프-소조노프까지 꺾으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야 8강 토너먼트에서 더 유리한 대진표를 받을 수 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2위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1-2(21-17 23-25 18-21)로 패배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김사랑-김기정은 다음 상대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게 지면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보에-모겐센은 세계랭킹 6위의 까다로운 상대다.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독일)에게 2-1(21-18 18-21 21-17)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다른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은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뤄잉-뤄위(중국)을 2-0(21-10 21-14)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현재 B조 1위지만, 8강 진출 여부는 남은 한 경기에서 결정된다.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세계 17위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에게 2-0(21-10 21-10)으로 완승하며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달성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와 조 1위를 둘러싸고 대결을 펼친다.

여자단식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델팡 랑삭(프랑스)를 2-0(21-13 21-14)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배연주(26·KGC인삼공사)도 제닌 치초그니니(이탈리아)를 2-0(21-11 21-8)으로 가볍게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올림픽-<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고성현-김하나 8강행(종합2보) - 2

-올림픽-<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고성현-김하나 8강행(종합2보) - 3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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