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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10억엔 출연 각의통과에 "명예회복·상처치유 노력"

송고시간2016-08-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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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10억엔 출연 각의통과에 "명예회복·상처치유 노력"

위안부 재단 출연 결정한 각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
위안부 재단 출연 결정한 각의에 참석한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가 24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한국에 설립된 재단에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12억원)을 출연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아베 총리 옆으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 엔(약 112억원)을 출연하기로 확정한 데 대해 "재단 사업을 통해서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일본의 10억 엔 출연 각의(국무회의) 통과에 대해 "지난해 합의에 따른 이행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를 열고 지난해 합의에 따라 한국이 설립한 '화해·치유 재단'에 10억 엔을 출연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출연금은 올해 예비비에서 충당하며, 한일 재무 당국 간 후속 절차를 통해 재단에 지급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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