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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 필리핀 전시회·문화재청-전기공사협회 협약

송고시간2016-08-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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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 9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선 궁궐을 거닐다' 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조선시대 궁궐과 회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중 한국전쟁 때 일부가 훼손된 철종 어진(초상화)을 복원·모사한 '철종어진', 책가도(冊架圖·책장 안에 책과 장신구 등을 그린 그림)의 구도를 차용해 창경궁의 역사를 표현한 '책거리' 등 19점이 나온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젊은 작가들이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통회화를 필리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전통문화대 필리핀 전시회·문화재청-전기공사협회 협약 - 2

▲ 문화재청은 전기 재해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26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유산 내 전기 재해 예방시설 설치와 유지, 합동 조사와 교육,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치게 된다.

첫 번째 활동으로 10월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남 강진 성동리 은행나무와 경남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에 피뢰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아시아·유럽 지역 문화유산 관리자 13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제8회 국제 문화유산 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충남 부여에 있는 교육원에서 전통지식으로서의 풍수, 전통마을의 지속가능성, 역사도시에서의 보존 정책과 원칙, 한국의 문화재 행정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이어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 서울 창덕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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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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