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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전국 16곳에 확대 운영

송고시간2016-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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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과 보험료 자료 등 5조건에 이르는 빅데이터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국 16곳에 빅데이터 분석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민간에서 연구·사업 목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을 기존 8곳에서 16곳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빅데이터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건강보험공단의 가입자 자격 및 보험료 자료 등 2조8천793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내역, 의약품 유통 정보 등 2조2천289건에 이른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후 이용 가능한 날짜를 안내받아 가까운 지역센터에서 분석 공간(PC)과 접속 계정을 배정받을 수 있다.

또 원하는 자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이용 전후에 상담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보공단, 심평원과 함께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빅데이터의 개방 범위와 이용 절차 등을 협의하고 건보공단과 심평원 간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빅데이터가 21세기 새로운 원유로 불릴 만큼 유망한 산업이며 의료 빅데이터는 활용도가 높은 분야"라며 "앞으로 허용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 건강보험 빅데이터 구축 개요

구분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유
데이터
◾가입자 자격 및 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
◾장기요양보험
◾요양기관(의료기관, 검진기관, 요양시설)
◾진료내역
◾의약품안전사용정보(DUR)
◾의약품 유통
◾의료자원(인력, 기관, 장비 등)
◾의료 질 평가
빅데이터
분석센터
◾원주(본부), 서울, 부산, 대구,광주, 대전, 수원, 일산 ◾원주(본원), 서울, 부산, 대구,광주, 대전, 의정부, 전주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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