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낚시도 즐기고'…산정호수서 낚시대회
송고시간2016-08-30 15:08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없애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 낚시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도 포천시는 다음 달 11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산정호수에서 전국 낚시 동호인과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한 '산정호수배 아마추어 피싱 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대회는 배스나 블루길 등 외래어종으로 생태환경 교란이 심각한 수준에 있는 산정호수에서 낚시를 통해 이들 외래어종을 잡아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포천시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며 1천만원 사업비 전액을 산정호수 청년회에서 마련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열린다.
대회에서 1등 한 강태공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입상자에게 모두 85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8천원 상당의 점심 쿠폰도 지급한다. 문의:☎031531-4114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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