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7세대 프로세서 발표…"빠르고 선명한 PC"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인텔이 31일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인텔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5년 된 구형 PC와 비교해 70％ 높은 모바일 생산성, 3.5배 높은 3D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를 이를 통해 1분 안에 1천400장의 사진을 보정할 수 있고,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이동 중에 고화질(HD)로 즐길 수 있다.

4K 초고화질(UHD) 영상을 빠르게 제작하고 길게 재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수의 4K 최고화질(UHD) 영상을 결합해 4분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작하면서 온라인 쇼핑이나 영화 감상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최장 9시30분 동안 4K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다.

7세대 프로세서의 폭넓은 제품군을 활용하면 썬더볼트3 USB-C 포트 연결, 저전력 프리미엄 오디오, 윈도 헬로(Windows Hello) 등을 다양한 가격대의 PC에서 구현할 수 있다.

다음 달 초 출시되는 7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에는 인텔 코어 m3, i3, i5, i7 프로세서 등이 포함된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노트북9 메탈 2종을, 에이수스는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3'와 투인원(2-in-1) 종을 각각 공개했다. 모두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이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8/31 11: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