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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할 수 있다' 박상영, 협회 포상금 5천만원 받아

송고시간2016-08-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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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체대)이 대한펜싱협회로부터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한펜싱협회는 31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영(남자 에페 개인)에게 5천만원, 동메달을 딴 김정환(남자 사브르 개인)에겐 2천만원의 포상금을 30일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아울러 해당 종목 지도자에게도 상당한 포상금을 안겼다.

남자 에페 조희제 감독은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았고 남자 사브르 이효근 코치는 1천만원을 받았다.

협회의 총 포상금 규모는 1억 500만원이다. 정부 차원의 포상금과는 별도다.

정부는 리우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6천만원, 은메달 3천만원, 동메달 1천800만원을 책정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같은 액수다.

박상영은 정부와 협회로부터 총 1억1천만원을 받게 됐다. 아울러 사망 시까지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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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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