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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속 부천 1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서 타일 '우르르'

송고시간2016-08-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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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속 부천 1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서 타일 '우르르'

영상 기사 서울 등 전국 강풍주의보…경기 화성 초속 23m '태풍급' 강풍
서울 등 전국 강풍주의보…경기 화성 초속 23m '태풍급' 강풍

강원 영서와 경남 일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초속 25.1m, 경기도 안산 초속 24m, 강원 산간 20.6m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울릉도와 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경보는 내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 역시 내일 새벽부터 점차 해제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31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부천에서 건물 외벽 타일 수십 장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강풍주의보'속 부천 1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서 타일 '우르르' - 2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부천 심곡동의 1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외벽(40m 높이)에서 타일 수십 장이 인근 건물 옥상과 도로로 떨어졌다.

다행히 길을 지나던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당시 부천에는 초속 3∼5m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강풍주의보'속 부천 1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서 타일 '우르르' - 3

소방당국은 도로와 옥상에 떨어진 타일을 치우고 안전 조치를 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부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2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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