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EBS FM '다문화 음악여행' 진행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방송인 박정숙이 오는 4일부터 EBS FM(104.5㎒) '다문화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EBS는 2일 이같이 전하면서 '다문화 음악여행'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인이 200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 맞춰 다문화 가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추천하는 출신 국가의 음악을 듣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MC이자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았던 박정숙은 다문화교류네트워크 '호프키즈'의 단장을 맡아 바자와 모금 행사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원해왔다.

박정숙은 "음악이야말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언어로,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견을 허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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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9/02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