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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구본찬의 현대제철, 청주시청 꺾고 종합선수권 단체전 1위

송고시간2016-09-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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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 종목 석권 후 처음 열린 국내 양궁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구본찬이 활약한 현대제철이 김우진이 버틴 청주시청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시청을 세트점수 6-0(58-54 58-57 59-55)으로 완벽히 이겼다.

현대제철에서는 리우올림픽 2관왕인 구본찬과 4년 전 런던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인 오진혁이 나섰다.

청주시청에도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임동현이 나서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청주시청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낙승을 거뒀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마지막에 고배를 마신 강채영의 소속팀 경희대가 부산도시공사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55-58 53-52 53-57 57-56 <28-26>)로 이겼다.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의 소속팀 LH는 16강전에서 부산도시공사에 4-5(55-56 56-55 54-55 55-54 <29-30>)로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혼성팀전에서는 김채윤-석준희(이상 한국체대)가 1위, 이세현(스포츠과학고)-장민석(울산남구청)이 2위, 김수린-박성철(이상 계명대)이 3위를 기록했다.

구본찬과 김우진의 연습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본찬과 김우진의 연습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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