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이 드라마로…MBC 추석특집 '상상극장 우설리'

송고시간2016-09-09 09:11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누리꾼들의 댓글을 출연자들이 연기해 드라마로 만드는 국내 최초의 릴레이 댓글 드라마 프로그램인 MBC TV '상상극장 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우설리)이 추석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배우 이종혁이 진행을 맡고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다현, 아스트로의 차은우, 개그맨 허경환, 가수 겸 배우 노민우, 모델 주우재, 배우 문지인이 3개의 팀을 이뤄 각각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다현과 차은우는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은 팀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맡아 10대 다운 풋풋한 학교 로맨스를 펼친다.

동갑내기인 주우재와 문지인은 '휴먼 판타지' 장르를 맡았는데, 연기가 처음인 주우재를 8년 차 배우 문지인이 리드한다.

허경환과 노민우는 '미스터리 액션' 장르를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우설리'는 완성된 드라마와 함께 촬영 과정도 공개한다.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