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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7일 독립애니메이션 페스티벌…'붉은 거북' 개막작

송고시간2016-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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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2016'이 22∼27일 서울 중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아시아'를 주제로 여는 애니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사로 참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붉은 거북'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이 밖에 이란, 인도 등 아시아 11개국의 3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뽑히는 '자그레브'와 '안시'에서 단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우주 없인 못 살아'를 만든 콘스탄틴 브론지트 감독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일본 단편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인 야마무라 코지 감독의 신작 '사티의 퍼레이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중국 출신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이 레이의 '북스 온 북스'(Books on Books)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말하는 포스터'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린다.

독립애니메이션 작가와 업계 종사자, 관객 등이 함께 만나 교류하는 '인디 애니의 밤' 행사와 애니메이션 관련 창작물과 기념품 등을 파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박보경 SBA 애니메이션본부장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담아내려 노력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예술가와 관객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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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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