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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한강서 '세계 불꽃 축제' 등 행사 풍성

송고시간2016-09-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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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요즘, 한강으로 나가보면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1개월간 시내 한강공원에서 '2016 한강 가을 빛·소리 축제'의 하나로 27개의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들이다.

27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G-500, 하나 된 열정, 이제는 평창이다!'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 30분부터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고, 한류 콘서트가 이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다음 달 8일에는 2000년부터 이어지는 '2016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열린다. 한국, 일본, 스페인 3개국의 아름다운 불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이랜드 크루즈 빛소리 축제'와 '밤도깨비 야시장'도 마련되고, 한남·영동·잠실·광진교에서는 경관 조명이 켜져 한강을 밝힌다.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축제도 열려 시민의 감성을 자극한다.

난지한강공원에서는 24∼25일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이 열려 50개 팀이 관객을 만나고, 다음 달 8일에는 힙합 콘서트 '더 크라이 그라운드'도 열린다.

24∼25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유명 연사의 강연과 공연이 곁들여진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6'이 마련됐다.

또 다음 달 8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2016 한강 음악제' 결선진출자 공연, 다음 달 14∼16일 반포 세빛섬에서 '아트 브릿지 페스티벌', 매주 금·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가을 충전 콘서트', 매주 토·일요일 광진교8번가에서 '가을 낭만 콘서트'가 각각 관객을 맞는다.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다면 24∼25일 광나루한강공원 한강 드론공원에서 열리는 '2016 서울 드론 페스티벌'이나 다음 달 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강아, 함께 달리자! -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가 어울린다.

다음 달 1∼2일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EDM·K팝·힙합 등을 한 자리서 즐길 수도 있다.

다음 달 1∼2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2016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에서 눈으로 뒤덮인 듯한 메밀꽃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고, 다음 달 8일 강서한강공원 생태습지공원에서는 어린이 체험학습에 좋은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도 진행된다.

다음 달 9일 여의도한강공원 너른 들판에서는 가족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한강 종이비행기 가족 축제'가, 다음 달 15∼16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한강 가을 소풍'이 각각 열린다.

가을 맞은 한강서 '세계 불꽃 축제' 등 행사 풍성 - 1

여의도 불꽃축제
여의도 불꽃축제

'2016 한강 가을 빛·소리 축제' 프로그램
'2016 한강 가을 빛·소리 축제' 프로그램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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