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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단속망 피한 해외 서버 음란사이트 급증"

송고시간2016-09-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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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은 22일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음란사이트가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의 차단 현황은 2013년 1만4천274건, 2014년 3만2천353건, 2015년 3만3천592건, 2016년 8월 현재 3만2천6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음란물은 지난 2013년 29건에서 2014년 4건, 2015년 244건, 2016년 8월 261건으로 급증했다.

주요 접속차단 사례로는 성기 노출, 성행위, 유사 성행위 묘사, 성매매, 수간을 포함한 비정상적 성행위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은 "음란물 사이트를 일일이 검수하기에는 60여 명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모니터링 요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관계 기관과 포털사의 모니터링을 공조하고, 시민의 적극적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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