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철도파업 비상체제…평소 52%만 운행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7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 체제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철도 파업으로 충북본부 관내 새마을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소의 52% 수준에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은 22회에서 12회로, 태백선은 12회에서 8회, 충북선의 경우 20회에서 10회로 각각 감축 운행된다.

A-트레인과 O-트레인 관광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충북선을 경유하는 경부선은 모두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파업으로 일부 열차의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코레일톡을 통해 운행 사항을 안내하기로 했다.

운행 중지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k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09/26 19: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