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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산업의 공존"…'2016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 개최

송고시간2016-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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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재제조 산업의 글로벌 이슈와 정책, 기술을 공유하는 '2016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가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재제조란 이미 사용한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재제조산업의 세계적인 이슈와 정책·기술 공유'를 주제로 재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 일본, 싱가포르 전문가가 재제조 정책·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화학촉매, 자동차부품, 토너카트리지 재제조 분야의 시장·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제재조산업 유공 시상식을 열고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4곳과 개인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연계해 킨텍스에서는 27일부터 사흘간 '제9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열린다.

전시에는 170개 기업·기관이 427개 부스를 열고 재제조·우수재활용 제품을 소개한다.

산업부 원동진 산업정책국장은 "재제조 산업은 일상 또는 산업활동에서 폐기물로 버려지는 자원이 기술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처럼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산업"이라며 "에너지와 자원의 절감, 폐기물 매립비용 절감과 함께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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