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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특별할인에 휴대전화도 합류

송고시간2016-09-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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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개 업체 참여…쌍용차·배스킨라빈스 등도 참가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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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9월 29일∼10월 9일)에 삼성·LG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를 비롯한 217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유형별로는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행사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데 반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할인품목과 할인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를 차지한 휴대전화가 참여키로 하고 할인방법과 할인 폭을 논의 중이다.

도 실장은 "오는 28일 오전 중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제조사는 공급가격을 대폭 낮추고 통신사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규정된 최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인 SPC는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27%,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700명에 한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각 5%, 투리스모를 10% 할인한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사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현지 온라인쇼핑몰 20개사가 참여해 우리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배송비를 33% 낮춰 할인 혜택을 더한다.

도 실장은 "해외 역직구를 확대해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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