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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가습기살균제 치약 계기 위해화학물질 안전기준 마련"

송고시간2016-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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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떠밀기·버티기쇼 명분없어…더민주는 국감 꿋꿋이 할것"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29일 "국정감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치약이 시판됐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위해화학물질의 안전기준을 만드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치약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 식약처는 미국과 유럽의 허용기준을 거론하며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물질들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어 "가습기살균제 뿐 아니라 생활에서 사용되는 위해화학물질의 현황을 자세히 파헤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의 오락가락 행보가 점입가경이다. 떠밀기와 버티기쇼만 봐도 여당의 국감 보이콧은 명분이 없다"며 "새누리당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더민주는 국감을 꿋꿋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땀 흘려 일궈온 논밭을 갈아엎는 농부들의 절절한 심정, 전기요금 폭탄에 가계부 걱정으로 시름하는 국민의 마음, 이런 비장한 심정을 감사 현장에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가 7월18일 3차 회의를 끝으로 두 달 넘게 멈춰서 있다"며 "이것이라도 복원해 정치권이 민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에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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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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