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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70주년…'훈민정음과 불교' 세미나

송고시간2016-10-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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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맞아 '훈민정음과 불교'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와 ㈔한국불교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벽공 스님이 '월인천강지곡의 성립과 불교적 의의'를, 정천 스님이 '조선조 왕실불사에 있어서의 훈민정음 활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또 영석 스님이 '간경도감의 선서언해본 연구', 자현 스님이 '세조의 상원사중창과 상원사중창권선문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아울러 '훈민정음의 길'의 저자인 박해진 작가와 김슬옹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전문위원이 각각 '훈민정음 창제와 보급의 주역, 혜각존자 신미', '천개의 강에 떠오른 부처님 말씀과 세종의 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불학연구소 관계자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불교계의 역할과 이후 훈민정음 보급을 위한 불경언해본의 간행 등 훈민정음과 불교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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