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의 축제'…2016전북독립영화제 11월 3일 개막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6 전북독립영화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닷새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너랑, 걷고 싶다'이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길을 관객·영화인 모두와 함께 걷고 싶다는 소망을 슬로건에 담았다.

전북독립영화제 '국내 및 온고을 경쟁부분'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2편의 장·단편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영화제와 같이 올해도 전국 모든 독립영화가 경쟁하는 '국내 경쟁' 부문과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참여하는 '온고을 경쟁' 부문이 하나로 통합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북독립영화제는 스크린으로 만날 기회가 드문 독립영화의 특별한 재미를 느끼고 감동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영화제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10/07 16: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