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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김화 영하 0.9도…당분간 쌀쌀한 날씨

송고시간2016-10-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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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김화 영하 0.9도…당분간 쌀쌀한 날씨

영상 기사 [라이브 이슈] 기온 '뚝' 가을 추위…전국 올가을 최저기온
[라이브 이슈] 기온 '뚝' 가을 추위…전국 올가을 최저기온

<출연 : 연합뉴스TV 김동혁 기상전문기자> 전국적으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이번 추위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 등 날씨 전망과 이슈를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확실히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을 정도로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는데,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간 곳도 있나요? <질문 2> 올가을은 아침, 저녁에는 쌀쌀했어도 낮 동안엔 늦더위가 있었는데, 갑자기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금의 이 가을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 겁니까? <질문 3> 지난 주 중반까지만 해도 낮 수은주가 30도에 달했던 것 같은데, 며칠새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원인이 있을 것 같아요. <질문 4> 생각해보면 올여름에 폭염이 엄청 극심했고, 또 오래가는 모습도 보였죠. 그만큼 가을이 늦게 시작하고 또 이렇게 추위가 일찍 오게되면, 그만큼 가을 전체 기간이 짧아진 것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과거와 비교해 가을이 짧아지고 있나요? <질문 5> 사실 10월이면 단풍이 시작해 절정에 달하는 때죠.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선선한 날씨를 한창 만끽해야 될 때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이긴 한데, 단풍은 현재 어느 지역까지 물들었나요? <질문 6> 극심한 폭염에, 10월 태풍에, 또 경주에선 지진도 발생했고요. 자연재해가 과거에 비해 강하고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0일 강원 산간 일부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읍 영하 0.9도, 화천 사내면 0도, 양구 해안면 0.4도, 향로봉 0.5도, 대관령 2.7도, 태백 4.3도, 춘천 5.8도 등이다.

철원과 태백, 춘천 등 일부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 분포를 보였다.

쌀쌀한 날씨는 낮에도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산간 13∼15도, 동해안 17∼18도, 내륙 18∼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으나 이날은 관측된 곳이 없다"며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고랭지 채소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설악산 첫 얼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설악산 첫 얼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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