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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한국 불교 알린다"…조계종 대표단 프랑스 방문

송고시간2016-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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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 50여 명이 오는 24일부터 5박 6일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12일 조계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700년 한국 불교 전통과 수행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한국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교류 행사로, 특히 수행자의 삶과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계종 대표단은 24일 출국해 25일(이하 현지시간)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과의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6일 12시 30분에는 주프랑스 한국대사 초청 오찬이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프랑스 정계, 문화·예술계와 조리 분야 주요 인사 200여 명을 초청해 '사찰음식 만찬 및 리셉션'이 열린다.

또 27일 파리7대학에서는 도서 기증식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의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공식 일정이 진행되는 25∼29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산사의 아름다움과 사찰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법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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