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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북구 총격범 성병대씨 살인혐의로 구속영장

송고시간2016-10-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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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북구 총격범 성병대씨 살인혐의로 구속영장

오패산터널 총격전 용의자 성병대
오패산터널 총격전 용의자 성병대

(서울=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용의자 성병대를 검거하고 있다.
성씨는 검거 당시 서바이벌 게임에서 쓰는 방탄조끼에 헬멧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독자제공 영상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제 총기로 출동한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살인·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20일 성병대(4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날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씨는 전날 오후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직접 만든 총을 고(故) 김창호 경감에게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경감은 성씨가 같은 건물 세입자였던 이모(68)씨를 길거리에서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성씨는 앞서 이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와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 위반) 등도 받는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모의 총포를 제조 및 소지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 위반)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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