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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美, 한반도 방위공약 불변…모든 미군전력 사용"(2보)

송고시간2016-10-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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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美, 한반도 방위공약 불변…모든 미군전력 사용"(2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반도 방위공약은 변함이 없고 모든 한반도 위협에 맞서 미군 모든 전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8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종료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카터 장관은 "미국의 강력한 대한(對韓) 방어공약을 우리 확장억제로 보장할 것이다. 우리는 SCM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분명 말하는 것은 미국이 됐든 동맹이든 모든 공격을 격퇴할 것이고, 모든 핵무기에 압도적이고 효과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번 실패한 미사일의 경우 한반도와 아태지역 안정에 위협을 준다"며 "우리는 지난밤 북한 미사일 실패를 규탄하는 바이고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 생각한다. 북한 도발은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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