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에 요시 부가님 박사
송고시간2016-10-24 15:36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차병원그룹은 '차광렬 줄기세포상' 네 번째 수상자로 예루살렘 히브류대학교-하다싸 의과대학의 요시 부가님(Yossi Buganim) 박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가님 박사는 태반 발달을 뒷받침하는 세 개의 유전자를 동물실험에서 규명한 의과학자다. 이 연구를 인간 세포에 적용할 경우 습관 유산이나 태반기능부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차병원그룹은 설명했다.
태반기능부전 증후군이란 만성대사성 질환을 수반할 때 태아의 발육, 성숙 등을 떠받치는 태반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태아의 발육부전과 영양실조 심하면 자궁 내 태아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 생식의학회가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의 줄기세포와 불임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성과와 권위, 공로를 인정해 만든 상이다. 수상은 최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72차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2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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