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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화제작 다시 만난다…순회상영회

송고시간2016-10-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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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UMFF Tour 2016' 개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화제 측은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였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순회 상영회 'UMFF Tour 2016'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산악영화 대중화와 영화제를 놓친 관객을 위해 마련한다.

특히, 울산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상영해 산악영화제를 널리 알린다.

UMFF Tour 2016은 19일 열린 부산산악문화축제 산악영화 상영회에서 이미 시작됐다.

'K2: 보이지 않는 걸음'(감독 이아라 리), '빅맨'(감독 죠르디 까니귀에랄), '크리스 보닝턴의 삶과 등반'(감독 비니치오 스테파넬로) 등 3편이 상영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상영관을 채운 관객은 순회 상영회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순회 상영회에서 추가로 상영되는 작품은 4편이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 '유렉'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 '유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유렉'은 폴란드의 전설적인 산악인 예지 쿠쿠츠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올해 국제경쟁 대상을 받은 '유렉'(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과 산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울주서밋 2016' 지원작 '남극의 여름'(감독 정지우, 천운영), '미행'(감독 이송희일), '알피니스트'(감독 임일진, 김민철) 등이다.

'유렉'은 폴란드의 전설적인 산악인 예지 쿠쿠츠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극의 여름'
'남극의 여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원해 만든 작품 '남극의 여름'은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생활을 담았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생활을 담은 '남극의 여름', 배우 조민수와 서준영이 열연한 '미행', 등반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알피니스트'도 영화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미행'
'미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원해 만든 영화 '미행'은 배우 조민수와 서준영이 열연했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오는 11월 6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3차례 상영된다. 부산 영화의 전당과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 등지에서도 선보인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이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공개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국내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제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질 높은 프로그램과 한층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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