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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30cm 두께 靑 보고자료 최순실 전달' 의혹 부인

송고시간2016-10-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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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본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만난 적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다…수사하면 밝혀질 것"

청와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청와대 정호성 부속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밤에 자주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직접 전달하며 일일보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 비서관 본인에게 직접 통화해 확인한 결과, 본인은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정 비서관은 '청와대에 들어간 이후 정시에 퇴근한 적이 없어서 집에서 식사하는 것이 드물 정도여서 밖에서 사람을 만날 겨를이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비서실장은 김현미 예결위원장이 "정 비서관이 청와대 들어온 이후 최 씨를 만난 적 없다는 것이냐"고 묻자 "만난 적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정 비서관이 최 씨에게 이메일로 자료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는 "수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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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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