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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秋 일방적 회담취소 유감…野 책임있는 자세 촉구"

송고시간2016-1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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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영수회담 언제든 열리길 기대…정국안정 후속조치 고심"

대통령 변호인 오늘 선임…"변호인이 검찰과 조사일시 협의"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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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청와대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계획을 철회한 것과 관련,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영수회담 무산 이후 박 대통령의 3차 담화 여부 등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계시니까 지켜봐달라"며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검찰의 박 대통령 조사 일시와 관련해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사가 선임되면 변호사가 검찰과 협의해야 할 테니까 제가 말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영상 기사 靑 "秋 일방적 회담취소 유감…野 책임있는 자세 촉구"
靑 "秋 일방적 회담취소 유감…野 책임있는 자세 촉구"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계획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국정 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지만, 어젯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길 기대한다"며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국안정을 위한 후속조치 및 방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청와대는 이날 중으로 박 대통령 변호인을 선임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논란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선 "특검법이 처리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제가 말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한일정보보호협정 추진과 관련해 청와대가 여론의 중요성을 말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국방부에서 다 설명했고, 국방부 설명 그대로"라고 답변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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