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영철 감독 "공격 성공률 52~53%는 돼야 세터 신뢰 얻어"
송고시간2016-11-17 19:11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공격수와 세터 간 호흡을 강조했다.
신 감독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경기를 앞두고 "공격수가 세터의 신뢰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터는 공격수를 믿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공격수의 공격 성공률이 52~53% 수준은 돼야 한다. 40%대로 떨어지면 세터의 믿음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공격의 핵심인 전광인과 아르파드 바로티의 공격 성공률은 각각 56.49%, 50.30%다. 각각 리그 2위, 9위에 달한다.
신 감독은 "지난 경기를 마치고 (세터) 강민웅에게 전광인의 공격 성공률이 50%였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30% 수준인 줄 알았다면서 깜짝 놀라더라"며 "이렇게 착각하면 토스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3연승에 도전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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